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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물] 주요 경제지표의 의미 1편

mandolsp 2020. 12. 21. 13:56

안녕하세요^^

국내선물이나 해외선물을 거래하시는 투자자들에게는 세계경제를 이끌고 변동시키는 미국이나 중국 등 경제강국들의 경제지표발표가 반드시 확인해야하는 필수적인 이슈거리 인데요.

많은 종류인 각각의 경제지표는 무슨 내용을 담고 있으며, 주요 이슈들마다 어떻게 받아드리고 해석하며 판단해야할지 간단히 알려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냥 보고 넘기기엔 너무 중요한 이슈인데도 말이죠.

 

오늘은 이런 경제지표들중 제조업PMI와 ISM제조업PMI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이미 뭔지 알아요' 라는 분들도 다시한번 기억들을 상기시키면서 읽어보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해요~

 

먼저 제조업 PMI 경제지표는 무슨내용을 담고 있는지 보겠습니다.

 

제조업 PMI란 Purchasing Management Index의 약자입니다.

 

"제조업구매관리지수" 라고도 하며 제조업 부문 구매관리자의 활동수준을 측정하여 발표합니다.

 

좀더 쉽게 말해서 각각의 제조업체마다 물건 또는 재화의 구매를 담당하는 직원이 현재 또는 향후에 경기를 좋게보는지 또는 나쁘다고 보는지를 의미합니다.

통상적으로 기업이 경기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경우, 앞서 언급한 물건 및 재화의 구매를 담당하는 직원은 원자재의 구입량을 증가시킬 것이고, 이와 반대로 경기를 부정적이라고 판단한다면 원자재의 구입량을 감소시키겠죠.

따라서 제조업PMI를 통해 기업들이 바라보는 현재 경제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 입니다.

 

즉 경기를 앞서 전망할 수 있는 선행지표 인거죠.

제조업 PMI는 각 기업의 구매관리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해당 설문조사의 내용엔 신규주문이나 생산, 수주잔량, 고용, 공급자 운송시간, 구매가격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중에 가격지수가 3개월이상 상승중인것이 확인된다면 인플레이션의 가능성을 전망할 수 있습니다.

 

제조업 PMI는 기준수치를 50으로 수치가 50을 넘어간 경우 경기의 확장을 의미하고, 반대로 50에 미치지 못할 경우 경기의 위축을 의미합니다.

각 기업의 구매관리자들은 보통 전체적인 경제 실적의 선행지표가 될 수 있기도한 자신이 근무하는 기업의 실적 데이터에 남들보다 먼저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수많은 전문 트레이더들과 애널리스트들은 이 지표의 발표결과를 면밀히 관찰하고 분석합니다.

실 수치가 예상수치보다 높을 경우 해당 발표국가의 통화가치와 전망이 긍정적임을 의미하며, 반대로 예상수치보다 낮은 경우엔 부정적임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PMI와 비슷한 지표로는 한국은행 전국 경제인연합 등에서 발표하고 있는 기업경기 실사지수(BSI)가 있습니다.

 

 

ISM 제조업 PMI는 조금 다른 내용을 가지고 있는데요.

 

해당 지표는 미국 공급관리자 협회(The Institute of ntSupply Manageme) 가 발간하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 입니다.

해당 리포트는 매달마다 400개가 넘는 제조업 관련기업들에서 구매와 공급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급관리자(자재관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뒤 이 설문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됩니다.

해당 설문조사 내용에는 신규수주나 수주잔량, 신규수출수주, 수입 및 생산, 공급자납기, 재고현황, 고객재고, 고용 및 물가 등이 해당하며, 이 설문조사는 응답자로부터의 긍적적인 전망 및 부정적인전망을 비교한 차이수치 및 경기변동지수내용을 발표합니다.

해당 지표의 발표는 매달 첫번째 평일(영업일기준)에 발표되고 있으며, 응답결과는 원자료로 분류되어 수정되지 않고 보관됩니다.

즉. ISM신규주문지수, ISM생산지수, ISM고용지수, ISM재고지수, ISM수출지수 등으로 구분된 이름으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해당 지수들을 하나씩 세세하게 확인하기엔 무리가 있기에 미국 공급관리자 협회에서 PMI지수를 만든 것이죠.

 

앞서 말한 수 많은 설문조사들 중에 경제상황의 변동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신규주문(30%), 생산(25%), 고용(20%), 원자재 배송속도(15%), 재고수치(10%)" 에 관련된 설문조사 내용들을 종합하여 PMI지수를 만든 것 입니다.

ISM제조업PMI 역시 실제 확인된 수치가 예상했던 기대치보다 높을경우 미 달러화가치의 전망이 긍정적임을 의미하며, 반대로 예상했던 기대치보다 낮은경우엔 부정적임을 의미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주요 경제지표중 하나인 제조업PMI와 ISM제조업 PMI에 대해서 남겨봤습니다.

ISM제조업PMI는 미국에서만 발표되는 내용이였네요. 두가지 지표모두 각 발표국의 통화의 전망을 살펴볼 수 있는 선행지표라니, 앞으로 조금더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겠습니다.

글을 읽으신 모든분들께 행운이 깃들길 진심으로 바랍니다.